• 황반변성
황반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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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반변성

    황반변성이란?

  • 황반이란, 우리 눈 뒤쪽에 위치한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망막이라고 하는 신경조직의 중심부위를 말하는데, 이곳에는 엽황소가 풍부하여 약간 노랗게 보입니다. 황반부는 빛 자극에 반응하는 시세포 중 특히 추체가 밀집되어 있어서 중심시력에 매우 중요한 부위입니다.

    연령관련황반변성이란 시력에 매우 중요한 황반부에 나이가 들면서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나서 생기는 것으로 점점 진행하여 결국은 실명도 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연령관련황반변성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은 상태로, 심혈관계질환이 위험인자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흡연과의 연관성도 알려져 있는데 보고에 의하면 흡연이 다른 위험인자에 비해서 연령관련황반변성의 위험성을 거의 2배에서 5배정도로 증가시킵니다.

    연령관련황반변성은 두 가지 형태 즉, 건성과 습성이 있습니다. 건성 형태는 망막에 드루젠이나 망막색소상피의 위축과 같은 병변이 생긴 경우를 말합니다.
    이는 흔히 보는 형태로 연령관련황반변성 모든 증례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보통 심한 시력상실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습성 형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습성 형태는 연령관련황반변성 모든 증례의 약 10%를 차지하며 망막 밑에 맥락막신생혈관이 자라서 생깁니다. 이러한 신생혈관은 우리 눈의 망막중에서 특히 중요한 황반부에 삼출물, 출혈 등을 일으켜서 중심시력에 영향을 주며, 발생 후 2개월~3년 사이에 실명을 초래 하기도 합니다.

    습성형태의 황반변성은 진행속도가 매우 빨라서 수 주 안에 시력이 급속히 나빠집니다. 연령관련황반변성(AMD)은 일반적으로 일단 시력장애가 시작되면 이전의 시력을 회복할 수 없는 비가역적인 질환이므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1~2년에 한번씩 안과의사와 상담하여 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할 것을 권합니다.

    황반변성의 증상

  • 황반변성에 걸리면 첫번째 증상은 부엌이나 욕실의 타일, 테니스장의 선, 자동차, 건물 등의 선이 굽어져 보이는 것과 같은 이상한 시각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 외 다른 증상은 시각장애와 빛이 달려오는 듯한 느낌과 매우 빠르게 시야의 중심 부분이 보이지 않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본인이 미처 깨닫지도 못하는 사이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 [변형시에 의한 상의 왜곡 및 암점]

    황반변성의 예방

  • 계속 진행되는 시력상실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조기에 발견하고 빨리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황반변성을 앓고 있다면 반드시 정기검진을 받고 안과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담배를 피우신다면 지금 당장 금연해야 합니다.
    건성형태의 황반변성에는 고용량의 종합비타민이 시력저하를 늦추고 심각한 형태의 습성 황반병성으로 진행하는 것을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모든 치료가 개인의 상황에 맞는지 아닌지 반드시 전문 안과의사와 상의 후에 실시해야 합니다.
    전반적인 신체 건강상태를 잘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건강상태를 잘 유지하여 황반병성을 정신 신체적으로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의 치료

  • 현재로서는 습성 황반변성만이 치료 가능합니다. 성공적인 치료라는 것은 시력저하의 속도를 늦추고 병변을 안정시켜 더 이상 시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치료를 한다고 해서 이미 잃어버린 시력을 회복할 수는 없습니다. 대부분 병과 마찬가지로 빨리 치료하면 할수록, 기다리다가 나중에 치료를 하는 사람들 보다 더 좋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황반변성의 원반형반흔]

    유리체내 항체주사

  • 습성 황반변성일 경우 항체주사가 일반적인 치료법입니다. 유리체는 망막과 직접 접촉하고 있기 때문에 눈 밖 세균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무균환경이 갖추어진 안과 수술실에서 시행됩니다. 유리체에 주입된 약물은 1-3개월에 걸쳐 서서히 흡수되며, 이후에는 약효과가 없어지게 됩니다.

    광역학 요법

  • 광역학 요법은 먼저 빛에 의하여 활성화되는 광감작약물(파란색 주사약)을 주사 맞고 이 주사약이 눈의 망막에 도달하면 아주 약한 레이저 빛을 망막에 쏘아 황반변성을 치료하게 됩니다. 임상시험에서 비쥬다인으로 광역혁 요법 치료를 받은 사람들 대부분은 치료받지 않을 경우 3개월 만에 떨어지는 시력을 3년까지 보존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쥬다인 광역학 요법은 건강한 망막세포를 보호하여 환자들이 현재 볼 수 있는 시력을 보존하여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레이저치료

  • 레이저 치료는 습성 황반 변성이 다행히 황반부를 비껴나서 생겼을 경우에 가능한 방법입니다. 강한 레이저 빔을 맥락막 신생 혈관 부위에 조사하여 신생혈관과 세포가 죽어버린 망막을 함께 파괴해서 더 이상의 출혈이나 부종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방법입니다.